[어저께TV] '엽기' 주원, 해피엔딩 위한 고군분투..성공할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8 06: 49

주원이 오연서의 생모를 폐위시킨 주범으로 잡히며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일로 오연서와도 이별을 한 상태. 그 과정에서 귀면탈의 정체가 밝혀지고, 또 다른 귀면탈이 나타나 정웅인과 대결을 펼쳤다. 또 다른 귀면탈은 주원일까. 주원은 과연 진실을 밝히고 오연서와 화해할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SBS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주원)가 한씨(이경화) 폐위의 주범으로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견우는 자신이 한씨 폐위의 결정적인 문서가 된 '맹모삼망지교'를 썼다고 휘종(손창민)에게 밝힌다. 아울러 중전(윤세아)이 추성대군(김민준)과 한씨의 연서를 조작했다는 증거도 보여준다.
분노한 휘종은 한씨를 불러 공범을 밝히라고 다그치고, 기준(정웅인)은 자신의 음모가 탄로날까 싶어 휘종에게 "참으시고 법대로 하시라"고 충고한다. 이후 중전을 찾아가 배후에 필형(조희봉)이 있다고 하라고 하면서 "내가 도망갈 방도를 찾겠다"고 설득한다.

중전은 다음 날 자신을 협박한 사람이 필형이라고 휘종에게 고하고, 필형과 견우는 옥에 갇힌다. 혜명(오연서)은 견우를 찾아가 "네가 배후가 아니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맹모삼망지교'를 쓴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냉랭하게 말해 견우을 오열하게 만든다.
며칠 뒤 기준의 집에 귀면탈이 침입해 기준을 공격하고, 기준의 수하들은 귀면탈을 생포한다. 귀면탈은 춘풍(심형탁)으로 밝혀지고, 그는 추성대군의 동생이었다. 그때 또 다른 귀면탈이 등장해 기준을 공격했다. 그 시간 혜명은 견우를 보러 옥에 갔다가 견우가 사라진 것을 알고 충격을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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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엽기적인 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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