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영입한 BH엔터, 초특급 여배우 진용 갖췄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8 07: 03

BH엔터테인먼트가 김고은의 영입으로 초특급 여배우 라인업의 진용을 완성했다.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는 지난 17일 김고은과의 전속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BH 측은 "최근 김고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김고은의 새 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김고은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고은의 영입으로 BH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특급 여배우들의 진용을 완성,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단숨에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받은 김고은은 이후 영화 '차이나타운', '계춘할망',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여기에 올해 최고 히트작으로 기록될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김고은이 BH에 합류하면서 BH는 더욱 탄탄한 여배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것. BH에는 현재 한지민을 비롯해 한효주, 한가인 등 색깔이 다른 톱 여배우들이 소속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브라운관부터 스크린까지,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한효주 역시 캐스팅 0순위를 자랑하는 배우다. 출산 후 육아로 현재 활동을 잠시 쉬고 있지만, 한가인 역시 연예계가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는 여배우 1순위다.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륙의 톱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추자현도 BH 소속이다. 추자현은 최근 예능을 통해 소탈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SBS '동상이몽2'에 남편 우효광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추자현은 중국은 연기, 한국은 예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현재 한중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김고은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해진 BH의 여배우 라인업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김고은을 비롯한 BH 소속 여배우들이 과연 올해 하반기 어떤 빛나는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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