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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테마] 반등의 후반기? 부활이 절실한 선수들은

[OSEN=이상학 기자] 시련의 전반기는 지났다. 실망할 필요는 없다. 후반기 만회의 시간이 남아있다. 다가올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투수 쪽에선 KIA 임창용의 부활이 가장 절실하다. 리그 최고 선발진과 타선을 앞세운 1위 KIA의 유일한 약점은 불펜, 그것도 마무리가 가장 취약하다. 윤석민이란 히든카드가 남아있지만 아직 복귀 시점은 장담할 수 없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지금, 임창용의 부활을 기다린다. 전반기 성적은 29경기 6승4패6세이브3홀드 3블론 평균자책점 4.68로 기대이하였다.

2위 NC는 토종 에이스 이재학의 반등이 절실하다. 전반기 불펜 투구가 364⅓이닝으로 리그 최다였던 NC의 불펜 과부하는 후반기 불안 요소 중 하나다. 결국 선발진에서 부담을 덜어줘야 하고, 이재학이 분발해야만 한다. 전반기 14경기(11선발) 52⅔이닝 3승4패 평균자책점 6.32는 2013년 NC 1군 진입 이후 이재학의 가장 나쁜 성적이다.

지난해 신인왕 신재영도 후반기에는 살아나야 할 선수다. 전반기 17경기(14선발) 85⅓이닝을 던지며 5승5패 평균자책점 5.17로 주춤했다. 6월 평균자책점 7.40으로 무너지며 7월에는 구원으로 보직 이동했다. 컨디션을 찾는 대로 선발진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구원 전환 후 3경기에도 평균자책점 7.94로 좋지 않아 애를 태운다.


8위로 처진 한화도 토종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이태양에게 다시 희망을 건다. 이태양은 전반기 14경기(12선발)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91로 부진했다. 퀄리티 스타트가 2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시범경기 부진으로 우려를 사더니 시즌 개막 후에도 헤매고 있다. 지난달 25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조정기를 거쳤다. 후반기에는 다시 선발진 합류 예정이다.


야수로는 LG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있다. 지난달 초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히메네스는 후반기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2할7푼6리 50안타 7홈런 30타점 29득점 OPS .769로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남긴 히메네스는 교체 위기에도 놓여있다. 7월 남은 기간이 얼마 안 되지만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자리가 위험하다.

SK 외야수 정의윤도 누구보다 부활이 절실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생애 첫 FA 자격을 얻지만 기대에 부풀어 오르기엔 성적이 아쉽다. 전반기 60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를 쳤지만 5홈런 19타점 OPS .764로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떨어졌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군에도 다녀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든 존재 가치를 어필해야 할 후반기다.

두산 3루수 허경민도 전반기는 잊고 싶은 시간이었다. 프리미어12에 이어 WBC에도 국가대표로 발탁된 허경민이지만 올해는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다. 전반기 69경기 타율 2할5푼5리 51안타 2홈런 20타점 27득점 OPS .709에 그쳤다. 두산 타선의 짜임새가 약해진 것도 허경민의 부진과 궤를 같이 한다. 5위 두산이 더 올라가기 위해선 허경민이 살아나야 한다.

이외 롯데 셋업맨 장시환, 삼성 포수 이지영, kt 투수 주권 역시 후반기 반등이 필요하다. 전반기 블론세이브 6개로 최다 불명예 기록을 쓴 장시환이 살아나야 롯데도 불펜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이지영은 2012년 군제대 이후 가장 낮은 2할2푼1리 타율에 무홈런 침묵 중이다. 주권은 2승4패 평균자책점 7.42로 토종 에이스 기대에 한참 밑돈다. /waw@osen.co.kr

[사진] 임창용-이재학-신재영-이태양(위), 히메네스-정의윤-허경민(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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