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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테이프' 보우덴, 두산의 반격 첫 단추

[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31)이 후반기 첫 테이프를 끊는다.

두산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선발 투수로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을 예고했다.

지난해 93승(50패)을 거두면서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잡았던 두산은 올 시즌 전반기를 42승 1무 39패로 5위로 마쳤다. 4위 넥센과 6위 LG와 각각 한 경기 차로 떨어져있는 살얼음판 상황이다.

무엇보다 보우덴의 부상이 아쉬웠다. 지난해 18승을 거두며 더스틴 니퍼트(22승)과 함께 40승을 합작했던 보우덴은 올 시즌 전반기 어깨 부상으로 4경기 출장에 그쳤다. 개막 3연전 선발로 낙점된 그는 어깨 통증으로 나서지 못했고, 4월 복귀했지만,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11로 부진했다. 여기에 어깨 충돌 증후군이 생기면서 다시 1군 전력에서 제외됐다.


보우덴이 다시 1군에 모습을 보인 것은 약 두 달 뒤. 신중하게 몸을 만들어온 그는 지난 4일 kt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최고 구속이 149km/h나 나오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넥센전에서 5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흔들렸다.

아쉬움 속에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보우덴은 후반기 반격을 알리는 '첫 테이프'를 끊게 된다. 두산으로서는 보우덴의 호투가 절실하다. 전반기 두산은 보우덴이 없는 가운데 젊은 투수들의 성장의 장이 마련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만큼 안정감이 다소 떨어졌다. 보우덴이 다시 한 번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 선발 정착에 성공한다면 두산은 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함덕주로 이뤄진 탄탄한 5선발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불펜도 안정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투수 운영도 좀 더 원활하게 가지고 갈 수 있다.

보우덴이 후반기 첫 단추를 잘 꿴다면 두산은 현재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민병헌과 양의지가 복귀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일단 보우덴의 SK와의 맞대결에서 기억은 좋다. 지난해 SK를 상대로 4경기 나온 그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한 그는 인천 원정에서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3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SK에서는 스캇 다이아몬드가 선발 등판한다. 다이아몬드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LG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두산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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