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TV] '우효광♥' 추자현, 남편 정말 잘 만났다 진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8 07: 07

사랑의 힘은 대단했다. 100:0의 얼토당토 않는 노예계약서에도 도장을 찍게 만들었다. 바로 추자현과 우효광 이야기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선 추자현과 우효광의 달달한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아침부터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숙은 "아유 못보겠다"며 얼굴을 가렸을 정도.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직접 앞치마를 둘러주는가하면 한국말로 "아기 빨리 갖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귀여움을 뽐냈다. 추자현 역시 우효광의 몸매 관리를 신경써주는 등 각별한 내조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결혼계약서를 쓰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이 갑이라 주장한 추자현은 100:0이라는 신개념 계약 조건을 내세웠다.
여기에 추자현은 우효광의 낙인 인터넷 쇼핑까지 제한했다. 그러면서 이혼하면 모든 재산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우효광은 자신에게 짜증내지 말라고 주장했으나 추자현의 강한 반발로 기를 펼 수 없었다.
결국 우효광은 노예계약서나 다름 없는 결혼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만큼 추자현을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 사실 그 역시 결혼계약서가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효광은 자신이 희생하면서까지 아내가 웃길 원했을 터. 그는 모든 것을 맞춰주면서 추자현에게 자상한 남편이 됐다. 아내가 원한다면 다해주겠다는 우효광. 그동안 아직 국내 대중들에게 낯설었던 우효광이지만 그는 이제 '국민 남편'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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