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취향저격 포인트4 #케미 #성장 #반전매력 #액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8 08: 23

 개봉 이후 전세계 극장가에 뜨거운 흥행 열풍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세대별 및 성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남녀노소 연령대에 상관없이 사랑 받고 있는 이유를 공개한다.
#1.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케미 1020 관객을 사로잡다

1020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마블 귀환과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많은 관객들은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로 돌아오길 바래왔기 때문에, 그 바람이 성사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 특히 이번 작품 속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를 비롯한 여러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스파이더맨’의 만남은 오랜 기간 마블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열광해온 1020의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는 데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강력한 빌런 ‘벌처’에 맞서는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콤비 플레이, 위트 넘치는 둘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해 1020 관객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장기 흥행에 힘을 더하고 있다.
#2. 3040 관객의 마음을 홀린 소년 히어로의 고군분투 성장기
3040 관객들은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성장을 다룬 탄탄한 스토리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어린 ‘스파이더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고등학생 ‘피터 파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다뤘다. 숙제보다는 세상을 구하고 싶은 ‘피터 파커’는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수많은 내적, 외적 갈등을 겪게 되는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성공적으로 담아냈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코미디와 드라마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성장의 의미와 책임감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야만 하는 3040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3. 반전 매력의 톰 홀랜드
한편 여성 관객들은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완벽 소화한 배우 톰 홀랜드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톰 홀랜드는 촬영 전부터 관련 영화 공부,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등의 노력을 했으며, 실제로도 무용과 아크로바틱에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여기에 비글미 넘치는 유쾌함과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로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명품 연기와 함께 현실 ‘스파이더맨’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는 ‘여심(心)스틸러’로서 전세계의 수많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봉 이후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는 ‘애기 거미’ 등 애정 어린 별명들로 불리며 이번 작품의 흥행 열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4. 최첨단 ‘스파이더맨’ 슈트로 더 강렬해진 액션
‘스파이더맨’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액션은 단연 거미줄로 도시를 누비고 다니는 활강 액션이다. 빠른 몸놀림의 고공 활강 액션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오직 ‘스파이더맨’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그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에게 선물 받은 최첨단 슈트를 입고 더욱 강렬한 액션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의 액션 스케일은 남성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기존 액션 블록버스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있는 ‘벌처’와의 대결 장면 등 화려하고 규모감 있는 볼거리가 많아, 시원시원한 액션을 원하는 남성 관객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남녀노소 모든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 꽃길을 걷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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