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세련된 서머송"..월간 윤종신, 7월에는 '웰컴 서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18 09: 01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7월호 'Welcome Summer(웰컴 서머)'가 오는 21일 공개된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7월호 앨범 커버와 함께 "#월간윤종신 #7월호 #WelcomeSummer #여름아어서와 #7월21일 #정오 #공개"라는 글을 올리며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7월호 'Welcome Summer'는 최근 레트로 붐에 힘입어 다시금 주목받는 시티팝(City Pop)의 느낌이 나는 노래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송성경이 작곡했다.

시티팝은 7, 80년대의 일본에서 유행한, 재즈와 펑크, 소울, 그리고 발라드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 장르로, 삶의 낭만과 여유를 즐겼던 도시인들의 세련된 감수성이 담겨 있다.
윤종신은 "우리나라에서 '여름 음악'하면 빠르고 신나는 음악이 떠오르는데, 나는 그런 음악에서 여름을 잘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며 "'Welcome Summer'는 내가 생각하는 여름-설레고 로맨틱하고 꿈결 같은 느낌의 여름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의 최근 작업은 자신의 근간이 되어준 음악에 완숙미를 높이는 데 집중되어 있다.
지난달 발표한 ‘좋니’가 90년대 발라드 장르의 세련된 복원이었다면, ‘Welcome Summer’는 80년대 시티팝 장르의 한국적 해석으로, 윤종신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세련된 ‘여름 음악’이 될 것이다. 
한편 윤종신이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리슨의 열 번째 곡인 '좋니'는 입소문을 타며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열풍이 불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미스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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