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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 뮤직]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역대급 속도로 7천만뷰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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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블랙핑크가 무서운 속도로 '최초, 최단, 최고' 기록을 휩쓸고 있다. 신곡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7천만뷰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는 것. 불과 약 25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11시 기준 유튜브에서만 조회수가 69,806379회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K팝 남녀 그룹 역대 최단 기간인 20일 만에 6천만뷰를 넘어선 것에 이어 또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만 쭉 이어진다면 오늘 안으로 7천만뷰 돌파는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전에 이뤄진다면 무려 25일만이다. 이는 트와이스가  'TT'로 약 40일 6시간만에 7천만뷰를 돌파한 것을 2배 속도로 앞당긴 기록이다.

'마지막처럼'은 발매와 동시에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7시간만에 1천만뷰, 47시간 만에 2천만뷰, 107시간 만에 3천만뷰, 9일 12시간(228시간) 만에 4천만뷰, 14일 18시간(354시간) 만에 5천만뷰를 기록했다. 급기야 20일여 만에 6천만뷰까지 돌파,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간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게 됐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원디렉션이 24시간 안에 가장 많은 뷰(1250만)를 기록한 것을 22시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이번에 해외에서의 인기가 최고점으로 치닫았다. 국내 차트를 장악한 블랙핑크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QQ뮤직에서도 종합 신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QQ뮤직은 월 사용자가 4억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단일 싱글로 해외 18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 선정 등 데뷔한지 1년도 안된 신인으로서 믿기지 않는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국경을 넘나들며 '최초, 최단, 최고' 기록을 이뤄내고 있는 셈이다.

이는 블랙핑크의 글로벌한 가능성과 입지를 증명해준다. 특히 이들은 아직 특별한 해외 프로모션을 하지 않은 상황. 오롯이 자신들만의 유니크한 매력, 음악, 스타일로 해외에 뻗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블랙핑크는  '휘바람' '붐바야' '불장난'까지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3개나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마지막처럼'도 1억뷰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신기록제조기'란 말이 딱 어울리는 블랙핑크. 이들이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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