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 출연자 화제성 1위..지창욱 2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18 13: 47

배우 김희선이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18일 TV화제성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배우들이 대활약을 선보였다.
불륜관계를 이해해달라는 극 중 남편 정상훈의 뻔뻔함에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김희선(▲2)이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며느리 김희선을 대신해 불륜 상대 이태임에게 ‘사이다’ 복수를 선사한 김선아가 이름을 올렸다. 김선아에게 응징 당한 이태임도 16계단상승, 금주 10위를 기록했다.

로맨스와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시청자와 밀당했던 SBS ‘수상한 파트너’가 해피엔딩으로 종영되었다. 꾸준한 화제성 상위권을 유지했던 지창욱(▲3)은 2위, 남지현은 지난주보다 6계단 뛰어 올라 7위를 차지했다.
KBS2 '쌈, 마이웨이'도현실 청춘의 사랑과 꿈을 잘 그려내며 네티즌의 많은 박수를 받으며 종영했다. 고동만 역의 박서준은 전주와 변동 없이 4위, 최애라 역의 김지원은 5위(▲4)였다.
지난주 보다 ‘볼수록 재미있다’는 의견이 늘었으나 tvN ‘하백의 신부’ 두 주인공은 10위권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신세경은 4계단 하락해 6위, 남주혁은 7계단 내려 앉아 8위를 기록했다.
9위는 KBS2 ‘학교2017’을 통해 연기에 도전장을 던진 김세정이 드라마 출연자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비드라마 부문은 MBC ‘무한도전’ 진짜사나이특집에서 분대장 역할로 웃음을 책임진 박명수(▲3)가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흑곰 교관마저 웃게 만든 박명수의 예능감에 박수를 보냈다.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손님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두 사람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민박집 직원’ 아이유는 지난주 보다 3계단 상승해 2위, ‘민박집회장님’ 이효리는 5위를 차지했다. 네티즌은 해질녘 해변가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인상 깊었다는 시청 의견을 남겼다.
JTBC ‘아는 형님’에 7월 중 엑소의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3위를 기록했다. 금주 게스트 레드벨벳은형님들과 거침 없는 콩트를 선보이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SBS 새 예능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 ‘추우커플’로불리며 신혼부부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한 추자현이 4위, 우효광이 9위였다.
Mnet ‘아이돌학교’ 출연진 역시 상위권에 첫 진입했다. 교장으로 부임한 배우 이순재가 6위, 41명 학생들의 담임 교사를 맡은 가수 김희철이 7위였다. 이순재는 제작발표회 당시의 발언(“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생각해야한다. 소녀들이 어느 기간을 넘어서면 시집 가서 아내와 엄마가 돼야 하기 때문”)으로 네티즌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10위는 4년 만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과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낸 배우 최민수가 차지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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