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이효리 측 "활동 마무리, 남은 방송으로 진솔함 보여드릴 것"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8 14: 49

가수 이효리가 짧았지만 강렬했던 컴백활동을 마무리한다. 내일 JTBC '한끼줍쇼'가 마지막 녹화스케줄.
이효리 소속사 키위미디어 측은 18일 오후 "그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녹화는 내일 '한끼줍쇼'가 마지막이지만 방송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은 '효리네 민박'을 통해 계속 이효리의 진솔한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정규 6집 앨범 '블랙'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지난 2013년 정규 5집 '모노크롬' 이후 무려 4년만이었다.
이효리는 컴백을 맞아 각 방송국의 톱 프로그램을 휩쓸었다. MBC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라디오스타' KBS 2TV '해피투게더' SBS '파티피플' '뉴스룸' '효리네민박' 등에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반응은 뜨거웠다. 그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도 장악했다.
무엇보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확실히 입증했다. 일주일간 음악방송 활동을 펼쳤던 그는 매번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이효리는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가요계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제 '한끼줍쇼'를 끝으로 당분간 휴식에 들어가는 이효리. 또 다시 팬들은 이효리를 그리워하겠지만 그는 '효리네민박' 등 남은 방송을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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