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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히메네스 퇴출-새 용병 제임스 로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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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후반기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 타자 교체를 단행했다. 

LG는 18일 히메네스를 퇴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을 발표했다. 새로운 용병 타자로 제임스 로니와 3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로니는 1루수 요원으로 좌투좌타. 2002년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에서 11년간 뛰며 통산 114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4리 108홈런 669타점을 기록했다. 

LG는 로니의 영입과 함께 히메네스를 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6월초 발목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초 6주 진단을 받은 그는 순조롭게 재활, 7월말이나 8월초 복귀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히메네스가 돌아와 팀 전력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였다. 히메네스는 올해 51경기에서 타율 2할7푼6리 7홈런 30타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상대 투수들의 약점 공략에 정교함과 파워를 잃었다. LG는 히메네스가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폭발적인 장타력과 해결사 노릇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을 내린 것이다. 

/orange@osen.co.kr 

[사진] 위-히메네스, 아래-제임스 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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