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원, 잘생긴 허당남의 마력에 빠지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8 19: 49

래퍼 원이 첫 공식활동에서 아무말 대잔치를 펼치며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원과 키썸이 출연했다. 
원은 '언니네 라디오'가 첫 공식 활동이었다. 원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김숙은 "우리 네 명 중에서 원이 제일 예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원은 "예쁘다는 말 많이 듣는다. 저는 남자다운 외모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원은 데뷔 앨범을 직접 작사와 작곡 했다. 원은 "제가 작사를 진심으로 했다"며 "미발표곡은 정말 많다. 셀 수도 없을 정도다. 다듬으면 세상에 나올 수 있는 노래가 10개는 된다"고 말했다. 
원은 이문세에게 곡을 주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원은 "바람이지만 이문세 선배님에게 곡을 드리고 싶다.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이문세 선배님이 노래를 불러주시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키썸은 효린과 새 싱글앨범 '프루티'를 발매했다. 키썸은 "회사로 먼저 제안이 와서 감사하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부터 친했던 헤이즈와 함게 음악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키썸은 "헤이즈 잘돼도 배 아프지 않다"고 설명했다. 
원은 엉뚱한 매력이 있었다. 원은 이문세에 대한 질문에 "이문세 선배님의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 오는 길에는 김현식 선배님의 노래를 들었다"고 말했다. 
원은 허당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원은 "제가 뭘 하면 많이 다친다"며 "주변에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얼마전에 파프리카 꼭지를 따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원은 음악방송 1위를 하면 삭발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원은 "원래부터 밀고 싶었다"라며 "제가 관리할 시간이 없어서 머리를 계속 길렀다. 하지만 1위를 못해서 이제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은 여행 역시도 독특했다. 원은 "여행을 안간지 오래됐다"며 "혼자 여행 가고 싶다. 스페인이나 정글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원은 '해야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7M 깊이의 물에 잠수했다. 원은 "어린 시절부터 물에 잘 들어가지 않았다"며 "이번에 하면서 괜찮아서 앞으로 서핑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원은 앞으로 활동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원은 "이게 첫 활동이었다"며 "많은 곳에 얼굴 비추고 싶다"고 소망ㅇ르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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