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2G 연속 멀티히트, 7월 타율 .325 반등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19 11: 06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31)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반등세에 올랐다. 
테임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피츠버그전 2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로써 테임즈는 시즌 타율을 2할5푼에서 2할5푼3리(292타수 74안타)로 끌어올렸다. 7월 11경기에서 40타수 13안타 타율 3할2푼5리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경기 중 5경기에서 2안타 멀티히트. 6월까지 2할4푼1리로 떨어진 타율도 2할5푼대로 상승했다. 

피츠버그 우완 선발 이반 노바를 만나 1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테임즈는 3회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쳤다. 4구째 낮게 들어온 92.7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후속 트레비스 쇼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다시 파울팁 삼빈으로 물러났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는 다시 안타를 만들었다. A.J. 슈걸의 3구째 바깥쪽으로 들어온 81.5마일 체인지업을 밀어쳐 유격수 내야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9회 2사 1,2루 마지막 찬스에서 피츠버그 마무리 펠리페 리베로의 3구째 100마일 강속구에 체크 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경기 3번째 삼진.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밀워키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0-3으로 뒤지던 6회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솔로 홈런, 조쉬 해리슨의 동점 투런 홈런에 이어 데이비드 프리스의 결승타가 터지며 역전승했다. 피츠버그는 최근 3연승으로 46승48패. 3연패를 당한 밀워키는 52승44패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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