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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스 끝내기' SF, 3연패 탈출…황재균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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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3연패를 탈출했다. 황재균은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전을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9회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지만 분위기를 바꿀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타이 블락은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 역시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

선취점은 3회 클리블랜드가 얻었더. 선두 브래들리 짐머의 안타와 1사 후 브랜든 가이어의 좌전 3루타가 터지며 가뿐히 선취점을 얻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타구를 우익수 가이어가 놓쳤다. 타자주자는 2루까지. 2사 후 버스터 포지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는 1-1 균형을 되찾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다. 타선은 앤드루 밀러를 상대로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코디 알렌이 등판했지만 헌터 펜스가 행운의 안타를 때려내며 1사 만루. 그러나 조 패닉이 삼진, 고키스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10회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선두 대타 코너 길라스피가 우전 2루타를 때려냈다. 이번에도 2루수 가이어의 실책성 플레이. 이어 데나드 스팬의 번트 타구가 절묘한 곳에 떨어지며 주자 두 명이 모두 살았다. 스팬이 2루를 훔치며 무사 2·3루, 누네스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마쳤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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