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배영수, 'NC 킬러' 면모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20 06: 06

한화 배영수가 다시 한 번 7승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강세를 보이고 있는 NC전이라 승산이 있다. 
배영수는 20일 청주구장에서 치러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후반기 첫 등판, 6번째 7승 도전이다. 
배영수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 중이다. 개막 후 한 번도 로테이션 이탈 없이 선발진을 지키며 팀 내 최다 84이닝을 소화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승운이 없다. 지난달 10일 대전 삼성전에서 3년 만에 완투승을 거둔 이후로 5경기에서 승리 없이 물러났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도 7.71로 완투 후유증에 시달린 모습. 
그래도 전반기 마지막 2경기는 괜찮았다. 지난 5일 고척 넥센전 5이닝 2실점, 12일 대전 롯데전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2경기 모두 불펜 난조로 승이 허무하게 날아갔다. 
이날 NC를 상대로 다시 6승 도전이다. 올해 NC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0.69 짠물 투구를 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월4일 대전 경기 6이닝 무실점, 5월28일 마산 경기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NC는 우완 장현식이 선발로 나온다. 장현식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9경기에 나와 2승4패 평균자책점 5.90. 한화 상대로는 지난 4월6일 대전 경기에 구원등판, 1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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