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주간아’ 마틸다, 예능감 대폭발...新 예능돌의 탄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20 06: 49

‘주간아이돌’ 그룹 마틸다가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믿보돌’에 등극하며 예능감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오구오구 우쭈쭈’ 특집으로 그룹 비아이지, 맵식스, 마틸다가 출연해 ‘믿고 보는 예능돌’ 타이틀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가장 큰 활약을 펼친 그룹은 단연 마틸다였다.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에너지를 뽐낸 마틸다는 그룹 이름과 맞게 화분을 들고 들어와 큰 절을 올려 정형돈과 데프콘을 당황케 했다.

걸그룹 마틸다는 2016년 3월 'Macarena'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해나, 단아, 세미, 새별 등 네 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가수 박학기의 딸로 알려진 단아는 아버지의 노래 ‘비타민’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진 네 번의 대결에서 마틸다는 독보적인 예능감을 발휘하며 연승을 거뒀다. 개인기 시간에는 단아의 눈 한 쪽 깜빡거리기부터 새별의 스테파니 성대모사, 세미의 엉덩이로 걷기까지 다양한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커버댄스 대전에서는 새별이 ‘나야나’부터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주NICE’ ‘불타오르네’ ‘러시안 룰렛’ ‘달링’ ‘시간을 달려서’ ‘무비’ 등 모든 아이돌 그룹 댄스를 완벽 커버하며 감탄을 자아냈고 고음대결에서도 보컬 그룹답게 폭발적인 고음으로 다른 멤버들을 압도 했다.
걸그룹 최초로 ‘믿보돌’에 등극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마틸다는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그 목표를 결국 이뤄냈다. 1대 믿보돌 아스트로와 2대 빅톤에 이어 4대 믿보돌이 된 마틸다가 이에 힘입어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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