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후반기 첫 등판' 박세웅, 4번째 10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20 12: 37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후반기 첫 등판, 다시 한 번 10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2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의 4번째 10승 도전 경기다. 17경기 9승3패 평균자책점 2.81의 성적을 남기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두 차례는 불펜진의 방화, 그리고 1경기는 이닝 막판에 아쉬움을 남겼다. 아홉수에 빠져 있다. 최근 다소 투구 수가 많아지면 지친 기색이 보이는데, 스태미너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후반기 첫 등판을 통해서 박세웅은 다시 한 번 10승에 도전한다. 상대인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19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10승에 더 다가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그러나 선발 매치업이 만만치 않다. 삼성은 윤성환이 선발 등판한다. 윤성환은 올 시즌 17경기 6승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그래도 윤성환의 클래스는 여전하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모두 패전을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5.12로 다소 부진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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