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열흘 넘게 쉰' 류제국, 5연승을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20 12: 51

 LG 캡틴 류제국이 팀의 5연승 선봉장에 나선다. 전반기 막판 체력 보호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류제국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전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8일 잠실 한화전 선발 이후 11일을 쉬고 출격. 류제국은 전반기 16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다 6~7월 부진한 편이다.
4월에는 5연승(평균자책점 2.79)을 달린 그는 5월에는 1승3패(평균자책점 3.68)에 그쳤고, 6월 이후로는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90으로 부진했다.

양상문 감독은 "류제국은 될 수 있으면 4일 휴식 5일 등판을 피하려고 한다"며 적절한 휴식 관리를 밝혔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 캡틴의 위용을 보여줘야 한다.
류제국은 올 시즌 kt 상대로 1경기에 나와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지난 4월 구위가 좋았을 때 기록이다.
kt 선발은 정성곤이다. 올해 1승9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선 5패 평균자책점 9.45. 뭔가 보여줄 때가 됐다. LG 상대로는 성적이 좋은 편이다. 3경기에서 9⅓이닝 2실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최하위 kt의 후반기 첫 승을 안겨줄 지 기대가 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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