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함덕주-박종훈,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는 어디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20 15: 01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후반기 첫 3연전에서 1승 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이날 위닝 시리즈를 획득하기 위해 맞붙는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함덕주를 예고했다. 함덕주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와 3승 7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고 있다. 7월 나선 5경기에서 모두 구원 투수로 나섰던 그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다시 선발로 복귀한 가운데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SK전에 나선다. 함덕주는 지난 4월 23일 인천 SK전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 승리를 챙겼고, 지난달 28일에는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7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다.
이에 맞선 홈 팀 SK에서는 '잠수함' 박종훈이 나선다. 전반기 17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84로 호투를 펼쳤던 박종훈은 지난 8일 이후 휴식을 취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2승 1패로 승리가 더 많았지만, 평균자책점 5.54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홈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좋았던 만큼, 지난해 기록했던 개인 최다승(8승) 깨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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