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김대현, 봄보다 구속 3km 증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20 16: 24

양상문 감독이 신예 김대현의 피칭을 칭찬했다. 그는 "4~5월보다 구위가 더 좋아졌다"며 했다. 
김대현은 19일 잠실 kt전에서 7회 1사까지 2실점(1자책)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SK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겼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 공백이 불가피한 허프의 공백을 무난히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양 감독은 "김대현이 봄보다 구위가 좋아졌다. 직구 구속이 3km정도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대현은 전날 최고 구속 149km를 기록했고, TV 중계 카메라에는 150km가 찍혔다. 또 "봄에는 직구+슬라이더 투피치였는데, 지금은 커브와 포크를 적은 갯수지만 섞어 던지면서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김대현은 "6월 2군에 있으면서 슬라이더 외에 커브, 포크를 많이 던지면서 연습했다.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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