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니퍼트, 10승 달린 후반기 첫 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21 05: 49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10승 째에 도전한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SK와의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상승세 이어가기에 도전한다.

니퍼트는 전반기 17경기에 나와 9승 6패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선정돼 지난 15일 치러진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첫 상대로 한화를 상대한다. 개막전 이후 첫 만남이다.
3월 31일 치른 개막전 당시 니퍼트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과연 니퍼트가 첫 승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며 2년 연속 시즌 10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편 NC와 치른 후반기 첫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한 한화는 안영명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구원과 선발을 오간 안영명은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3패 평균자책점 5.46으로 다소 부진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3일 롯데전에서는 4실점을 했지만 5⅔이닝을 소화하며 후반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통산 두산전에서는 54경기 나와 8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남겼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