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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1일 BAL전 2번타자…김현수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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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2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치러지는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0경기 연속 1번타자로 나오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16일만의 2번타자 출장. 

올 시즌 1번타자로 가장 많은 41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2리, 출루율 3할9푼5리를 기록한 추신수는 2번타자로 나온 30경기에선 타율 1할8푼6리, 출루율 2할8푼7리에 그쳤다. 이날 볼티모어 좌완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맞아 1번에서 2번으로 이동했다. 

텍사스는 이날 딜라이노 드쉴즈(좌익수) 추신수(우익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마이크 나폴리(1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조나단 루크로이(지명타자)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반면 볼티모어 외야수 김현수는 텍사스 좌완 선발 콜 해멀스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올 시즌 볼티모어의 94경기 중 53경기를 출장했다. 41경기 결장. 전반기 마지막이었던 지난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끝으로 최근 7경기 연속 선발 제외. 

볼티모어는 이날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조나단 스쿱(2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트레이 만치니(좌익수) 웰링턴 카스티요(포수) 루벤 테하다(유격수) 조이 리카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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