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9월 결혼' 서유정 "이래서 결혼이란 걸 하나 싶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1 13: 03

 배우 서유정이 직접 자신의 결혼을 발표했다.
서유정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랑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서유정과 예비신랑은 한 레스토랑에서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셀카 사진을 남겼다. 또 바닷가에서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서유정은 “작년에 인터뷰를 할 때 결혼 얘기가 나왔었는데 제가 '내년에 안하거나 못하면 혼자 살 것'이라고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근데 정말 불현듯 너무도 귀하고 귀한 분이 제에게 오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유정은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 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되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 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거 같아서 그 분을 위해서 일분일초를 살아가는 것 같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의 결혼이 공개가 되면 절 아는 지인들을 통해 혹은 기쁘지 않은 소문들로 인해 저와 그 분, 이제 한 가족이 될 가족들에게도 상처를 주진 않을까 싶어 걱정된다”고 좋은 시선으로 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유정은 드라마 ‘우리 갑순이’ ‘별난 가족’ ‘유나의 거리’ ‘분홍립스틱’ ‘뉴하트’ 등에 출연해왔다/ purplish@osen.co.kr
[사진] 서유정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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