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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6실점' LAD, ATL에 막혀 11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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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멈춰세웠다. 다저스는 11연승으로 시즌 최다 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홈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아이몬드백스전부터 이어온 시즌 최다 11연승 을 마감, 7할 승률에는 다가가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66승30패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688)을 유지했다. 

다저스는 선발 브랜든 매카시가 초반에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가 됐다. 매카시는 4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해 9피안타 1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시즌 개인 최다 실점 타이기록으로 4패(6승)째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1회초부터 프레디 프리먼과 맷 아담스의 적시타를 포함해 4개의 안타로 2득점을 선취했다. 다저스도 1회말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애틀랜타는 3회초 브랜든 필립스의 우익선상 3루타 이후 프리먼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여세를 몰아 4회초 닉 마케이키스가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뒤 커트 스즈키의 좌월 투런 홈런이 터졌다. 매카시의 2구째 92.9마일 싱커를 통타, 시즌 8호 홈런으로 장식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엔더 인시아테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스코어를 6-1로 벌렸다.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프리먼과 스즈키가 2안타 2타점, 인시아테가 2안타 1타점 활약. 3연패를 끊은 애틀랜타는 46승4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6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이 시즌 13호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혼자 힘으로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waw@osen.co.kr

[사진] 매카시(위) / 2점포를 날리고 홈인하는 스즈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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