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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귀한 분”..서유정, 결혼선언부터 발표까지 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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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서유정이 직접 결혼발표를 했다. 지난해 올해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서유정은 21일 자신의 SNS에 예비남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작년에 인터뷰를 할 때 결혼 얘기가 나왔었는데 제가 ‘내년에 안하거나 못하면 혼자 살 것’이라고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근데 정말 불현듯 너무도 귀하고 귀한 분이 제에게 오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 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되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 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거 같아서 그 분을 위해서 일분일초를 살아가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저의 결혼이 공개가 되면 절 아는 지인들을 통해 혹은 기쁘지 않은 소문들로 인해 저와 그 분, 이제 한 가족이 될 가족들에게도 상처를 주진 않을까 싶어 걱정된다”고 좋은 시선으로 봐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서유정은 지난해 10월 한 여성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다”며 “결혼은 내년에 할 계획이다. 내년에 안 하면 결혼을 안 할 거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11월에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혼족의 조건’ 특집에 출연해 혼자하는 즐거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서유정은 “독립한 지 1~2년 됐다.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배고파도 참거나 누군가에게 연락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가서 밥 먹고 혼자 걷고 혼자 술 먹기도 한다. 이제 뭐든지 혼자 즐긴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유정은 결혼에 대한 바람을 내비치고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기도 했지만 곧 평생 함께 할 반려자를 만난 것.

서유정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서유정은 “예비신랑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저의 지친 마음과 상처를 보듬어 주시고 치유해 주신 귀한 분이다”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서유정은 오는 9월 29일 양가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서유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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