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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복귀’ 오승환, 컵스전 1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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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마무리로 돌아온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9회 등판, 1이닝 2피안타 1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비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은 4.07에서 3.98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만 대거 9득점하며 1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오승환은 카라티니를 삼진으로 잡았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속 헤이워드가 1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갔고, 조브리스트가 안타를 뽑아냈다. 1사 만루의 위기였다. 오승환은 앨버트 알모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이후 오승환은 윌슨 콘트레라스를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득점을 준 것은 아쉽지만 오승환은 마무리 복귀전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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