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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프리뷰] '돌아온' 비야누에바, 한화 5연패 끊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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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른다.

한화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예고했다.

비야누에바는 지난달 23일 삼성전에서 7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당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에 나선 비야누에바는 한 달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복귀해 선발 등판하게 됐다.

한화로서 비야누에바의 복귀가 든든하다. 현재 한화는 송창식, 박정진, 송은범이 나란히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있고, 이태양까지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 갈림길에 서 있다. 젊은투수들이 기회를 받았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현재 선발과 불펜 모두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 10경기 출장에 그친 비야누에바는 2승 5패로 많은 승리를 쌓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83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7회가 될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왔다. 무너진 한화 투수진으로서는 한층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비야누에바의 두산전 성적도 좋다. 1경기 등판해 6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당시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을 떠안았지만, 비야누에바의 호투 속 타자들이 힘을 낸다면, 한화는 연패 끊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

두산에서는 마이클 보우덴이 선발 등판한다. 보우덴 역시 전반기 어깨 통증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반기 막바지 복귀한 그는 복귀 후 치른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SK전에서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보우덴은 한화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호투를 펼쳤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싹쓸이 승리를 정조준하기 좋은 상황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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