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삼진' 박병호, 2G 연속 4타수 무안타 '타율 .254'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24 05: 29

박병호(31)가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전날(23일) 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한 박병호는 트리플A 시즌 타율이 2할5푼7리에서 2할5푼4리(272타수 69안타)로 떨어졌다. 

톨렌도 좌완 선발 다니엘 노리스를 맞아 1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는 4구째 공에 헛스윙 삼진 당했다. 
6-0으로 리드한 2회말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도 헛스윙 삼진. 우완 루벤 알라니즈의 5구째 공에 배트가 헛돌았다. 
5회말 3번째 타석도 삼진이었다. 좌완 카일 라이언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공에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7번째 3삼진 이상 경기. 
선두타자로 나온 7회초에도 우완 로건 켄싱의 2구째를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내야 뜬공으로 잡혔다. 이날 경기는 로체스터가 7-1로 승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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