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CHC전 1이닝 무실점 2K 완벽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24 11: 44

'끝판대장'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1이닝 완벽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 선발 마이클 와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에디슨 러셀과 볼 카운트 2B2S에서 6구째 96.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곧이어 하비에르 바에즈 또한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다.

2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낸 오승환은 대타 벤 조브리스트를 2루 뜬공으로 유도하며 7회 투구를 마쳤다. 오승환은 8회 타일러 라이언스와 교체됐다. 
이날 1이닝 무실점(2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인 오승환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3.98에서 3.89로 내려갔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