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최단 시간 8천만뷰"..블랙핑크의 新기록 계속된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4 15: 17

걸그룹 블랙핑크의 질주는 도대체 어디까지인 걸까. YG 보석함에서 나와 연일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 '괴물 신인'이 또 다른 신기록을 세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24일 8천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79,721,680뷰를 기록했으며, 빠르게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이날 8천만뷰를 돌파하게 된다면 이는 K팝 남녀 그룹 역대 최단기간인 32일 만에 세운 것으로, 기존 최고 기록인 50일에서 18일이나 앞당긴 결과다. 

특히 '마지막처럼'은 발매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뜨겁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달 23일 공개됐을 때 국내 음악사이트 상위권 차트를 점령함은 물론 뮤직비디오가 지속적으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블랙핑크에 대한 해외 반응도 만만치 않게 뜨거운 상황. 이번 활동으로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QQ뮤직에서 종합 신곡 차트 1위를 차지한 이들은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단일 싱글로 해외 18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거나, 미국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 선정되는 등의 신기록들을 세워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기록을 세우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블랙핑크. 그중에서도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의 경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흥겨운 멜로디는 물론, 블랙핑크만의 색깔이 녹아든 화면 구성, 그리고 이를 제 것으로 소화해낸 멤버들의 활약 등이 잘 어우러진 성과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휘바람', '붐바야', '불장난'까지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3개나 보유하고 있는 이 '괴물 신인'이 '마지막처럼'도 1억뷰를 훌쩍 넘겨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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