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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DC '원더우먼', 마블 '가오갤2' 꺾고 올여름 최고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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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영화 '원더우먼'이 올여름 최고의 흥행 수입을 거둬들인 영화가 됐다.

지난 23일 미국 매체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DC코믹스의 '원더우먼'은 북미에서 3억 8900만여 달러의 수익을 벌여들이면서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제치고 올 여름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원더우먼'은 다이애나(갤 가돗)가 1차 세계대전 당시 인류를 위해 싸우며 평화를 지키는 이야기로 한동안 마블에 비해 흥행에서 부진했던 DC 무비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2%의 신선도를 유지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 히트에 힘입어 '원더우먼'의 속편 '원더우먼2'가 만들어진다. 원편 그대로 패티 젠킨스 감독 연출, 갤 가돗 주연으로 간다. / besodam@osen.co.kr

[사진] '원더우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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