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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첼시 9번은 꿈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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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하루빨리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뛰고 싶다".

첼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모라타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약 873억 원)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의 새로운 공격수를 2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모라타는 첼시 공식 홈페이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 이적과 콘테 감독과의 인연이나 첼시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대해 밝혔다.

모라타는 유벤투스서 콘테 감독과 함께한 기억이 있다. 그는 "콘테 감독은 과거부터 계속 나를 원했다. 콘테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이 다시 이뤄졌다. 하루빨리 그와 첼시를 위해 뛰고싶고, 함께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모라타는 "콘테 감독이 능력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다. 콘테 감독이 많은 전술이 시도하는 것을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전술적인 축구 시스템을 좋아한다. 그리고 충분히 잘 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라타는 "나는 EPL에서 뛰고 싶었다. 이제는 열심히 노력하며 골을 넣고 팀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만 한다. 첼시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으니, 올해 호성적을 낼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유스 출신인 모라타는 ‘레알 떠나는 것은 힘들었지만 첼시로 이적을 선택하는 것은 힘들지 않았다. 나는 첼시가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라타는 자신이 EPL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EPL을 봤는데 골도 많이 넣고 경기의 흐름도 빨랐다. 이곳에서 뛰기를 원했다. 어릴 적 나는 첼시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 안드리아 세브첸코, 페르난도 토레스의 경기를 보며 언젠가는 이곳에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모라타는 드록바, 세브첸코, 토레스 등 첼시 공격수들이 모두 달았던 등번호 '9번'을 받았다. 그는 "첼시의 9번 셔츠를 받은 것은 꿈같은 일이다. 하루빨리 스탬포드 브릿지 그리고 EPL에서 경기를 가지고 싶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사진] 첼시 홈페이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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