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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결과에 영향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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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후반기 첫 등판을 치른 류현진(30·LA 다저스)이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4승 기회를 획득했지만 6회초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면서 다시 한 번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타구에 왼 발을 맞고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회복에 전념한 뒤 두 차례 시뮬레이션 피칭만 실시하고 실전 경기에 복귀한 류현진은은 이날 4회 위기와 실점을 제외하고는 무난한 복귀 등판을 치렀다. 빠른공과 커브, 체인지업 모두 제대로 구사를 했고, 빠른공 구속도 90마일 초반대(140km 중반)를 유지했다. 

경기는 류현진의 복귀전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았다. 3-4로 뒤진 8회말 코디 벨린저가 극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8회초, 프로 데뷔 12년 만에 늦깍이 메이저리거가 된 에드워드 파레데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부분이 더 이목을 끌었다.

우‘NBC 사우선 캘리포니아’는 25일 경기 후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등판을 가졌다. 그러나 류현진은 5이닝 동안 2실점을 하면서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며 복귀전을 치른 그 자체에 의의를 뒀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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