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 결국 눈물 "힘든 일·좋은 일 다겪어"[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26 00: 08

"이런 순간이 오는구나."
뉴이스트W가 신곡 '있다면'을 발표한 가운데 진솔한 입담으로 팬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여기에 하트수까지 5천만이 넘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뉴이스트W는 25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진행한 '뉴이스트W 미니콘서트'를 통해 라이브 공연 및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뉴이스트는 워너원에 합류하게 된 황민현을 제외하고 김종현(JR), 아론, 강동호(백호), 최민기(렌)로 구성된 새 유닛 뉴이스트 W를 결성했다.
이날 뉴이스트W는 스페셜 싱글 '있다면'을 발표했다. '있다면'은 오후 6시 발매되자마자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뉴이스트W는 "차트 성적을 보고 현실이 맞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 V라이브가 4천만이 넘는 하트수를 기록하자 "믿겨지지 않는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김종현은 '있다면'에 대해 "내가 랩가사를 직접 썼다"며 "우릴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이스트W는 가상의 상황을 상상하는 질문을 받았다. 강동호는 "내게 초능력이 있다면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하고 싶다. 약속시간에 늦어도 시간을 멈추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종현은 "내게 초능력이 있으면 모든 나라에 돌아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최민기는 "나도 시간을 멈추고 싶다. 팬분들 한 분 한 분을 만나서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안아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뉴이스트W는 자신들의 올해 소원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론은 "올해 앨범을 내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 엄청 울고 싶다. 멤버들 다들 울 것 같다"고 밝혔다. 최민기는 "그렇다면 나는 1위를 하고 팬들과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동호는 "올해 시상식을 가고 싶다"고 말했고 김종현은 "나는 벌써 이뤄가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러브 분들 덕분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처럼 뉴이스트W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면서 V라이브 하트수는 5천만이 돌파했다. 이에 멤버들은 애교를 부리며 팬들에게 화답했다.
김종현은 "이런 순간이 오는구나"라고 기뻐했고 최민기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뉴이스트W는 예능과 광고도 촬영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동호는 "면도기, 자동차, 메가톤바 광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여보세요' 2017년 버전에 대한 기대도 북돋았다. 강동호는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뉴이스트W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흘렸다. 강동호는 "공백기동안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다 겪었다. 믿기 힘든 일들이었다. 이제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현은 "신곡공개가 된 후 울었다. 앞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뉴이스트W는 '여보세요'를 부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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