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9승' 다저스, MIN 잡고 시즌 70승 고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26 14: 46

LA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29)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4연승 질주를 달렸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70승(31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투수 마에다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4패)를 수확한 가운데, 야시엘 푸이그가 3안타, 크리스 테일러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취점은 미네소타에서 나왔다. 미네소타는 3회초 선두타자 호르헤 폴랑코가 볼넷을 얻어낸 뒤 제이슨 카스트로의 안타, 잭 그라니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냈다.
다저스는 4회 집중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선두타자 코디 벨링저가 안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작 피더슨, 체이스 어틀리, 푸이스가 연이어 안타를 뽑아내 2-1로 경기를 뒤집었고, 테일러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두 점을 추가로 달아났다.
5회 미네소타가 한 점을 만회했지만, 6회 주자 3루 상황에서 로간 포사이드와 테일러가 연이어 적시타를 날리면서 6-2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