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우나리 "안현수 선수 팬이었다..먼저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7 00: 31

 쇼트트랙선수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빅토르 안(본명 안현수)과 우나리가 출연해 인생사를 전했다.
우나리는 이날 “제가 원래 안현수 선수의 팬이었는데 팬클럽 회장이었던 것으로 (사실이)부풀려져 기사가 나갔다. 전 팬클럽 활동을 하지도 않았고 그냥 '이 선수를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처음부터 안현수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나리는 “소속 팀 해체 후 안현수 선수가 혼자서 훈련 중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진짜 만나서 친구가 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아는 분에게 ‘안현수 선수 좀 만나게 해달라’고 먼저 부탁했다”고 부연했다.
사우나에서 첫 만남을 했다는 두 사람은 그 날 이후 연인으로 발전을 하게 됐다. 이에 우나리는 “처음 봤을 때 안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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