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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BAL, TB에 1-5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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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김현수(29)가 다시 결장했고,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타선 침묵 속에 2연패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48승53패가 됐다. 반면, 탬파베이는 53승49패를 만들었다.

선취점은 볼티모어가 뽑았다. 0-0으로 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조나단 스쿱이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티모어의 1-0 리드.

그러나 6회말 수비 2사 1루에서 에반 롱고리아에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곧장 역전을 당했다. 이후 7회말 선두타자인 스티븐 수자 주니어에게도 좌월 솔로포를 얻어마자 1-3으로 끌려갔다. 

결국 볼티모어는 2점의 리드를 뒤집지 못했고, 8회말 로건 모리슨에 적시타, 스티븐 수자 주니어에 땅볼 등 2점을 더 헌납하며 패배를 마주해야 했다. 김현수도 끝까지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6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 침묵과 함께 패전 투수가 됐다. /jhrae@osen.co.kr

[사진] 에반 롱고리아-로건 모리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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