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캡틴' 케이힐, "첼시의 주장되어 자랑스럽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27 06: 13

 "거대한 첼시 주장되어 자랑스럽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리 케이힐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케이힐은 지난 시즌 테리를 대신하여 주장 완장을 찬 바 있다.
케이힐은 "첼시와 같은 거대한 클럽의 주장이 되어 자랑스럽다. 감독으로부터 주장 임명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 나는 이를 기대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나는 존 테리를 대신하여 주장 완장을 찼다. 그때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장 안팍에서 성실한 모습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케이힐의 주장 임명은 의외의 소식은 아니다.  전 주장 존 테리와는 조금 다른 모습. 케이힐은 "존 테리는 좋은 주장이었다. 그가 주장으로 이끄는 팀에 있어서 행운이었다. 조언을 구할 일이 생긴다면 주저않고 그에게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 밀란과 경기에 대해 "인터 밀란은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다.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꼭 승리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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