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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TV] 갱년기에 브래지어까지..거침없이 박해미(ft.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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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박해미의 '라디오스타' 존재감은 '핫이슈'였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10년 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을 초대해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박해미는 하드캐리했다. "이슈가 없는데 왜 출연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특유의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저 자체가 핫이슈 아니겠냐"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하의 MC들도 박해미의 카리스마에 쩔쩔 맬 정도. 

서민정은 "과거 제가 힐을 신고 있었는데 박해미 언니가 예쁘다며 신어보셨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했더니 언니가 '5cm만 컸어도 난 세상을 지배했을 거야'라고 하셨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박해미를 멋쩍게 했다. 

입답도 거침없었다. 그는 "아들이 뮤지컬과다. 눈물 연기할 때 가장 슬픈 생각은 엄마 아빠의 부부싸움이라더라. 6개월 전 구리 경찰서에 온 것 말고는 깨끗하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계기로 "샤워하다가 아들 친구가 문을 열어버렸다. 알몸이 불시에 누군가에게 공개될 수 있으니까 살을 뺐다"는 것. 댄스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그는 춤 시연 전 "잠깐만 브래지어 좀 올리고"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박해미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전생이 주몽 장군이었을 정도로 대표적인 카리스마 캐릭터였다. 하지만 이는 실제와 다르지 않았다. 막강한 입담에 거침없는 행동, 시원시원한 성격에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로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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