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재개' 박병호, 트리플A 4타수 1안타…타율 0.258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28 11: 52

박병호(31)가 휴식을 마치고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5일 홈런 1방 포함 3안타 활약을 펼친 박병호는 26일 무안타로 주춤했다. 그리고 27일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안타를 기록하면서 다시 타격감 조율에 들어갔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2회 1사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 째를 공략해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후속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무사 1,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병살타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8회초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
한편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는 3-1로 승리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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