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 체스터 베닝턴 아내 "일주일 전 내 영혼의 길 잃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9 11: 33

 그룹 린킨파크 멤버 체스터 베닝턴의 아내가 남편의 죽음 이후 심경을 전했다.
체스터 베닝턴의 아내 탈린다 베닝턴은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각) 남편의 사망 후 일주일 만에 가족이 느끼는 슬픔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탈린다는 “일주일 전 나는 내 영혼의 길을 잃었다. 아이들은 그들의 영웅인 아빠를 잃었다”며 “우리는 동화 같은 삶을 살았는데 이제 비극으로 변했다. 이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 어떻게 부서진 영혼을 찾아야 할까”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체스터 베닝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팔로스 데스 에스테이트에 있는 개인 주택에서 자살했다. LA검시관에 따르면 그의 방에는 술 한 병이 있었으며 목을 매단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그녀는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대답은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이라며 “남편에게 애도를 보내준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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