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브리티시오픈 1R 1타 차 단독 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4 08: 31

김인경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첫 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인경은 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 6697야드)서 끝난 대회 1라운드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인경은 단독 선두인 재미동포 미셸 위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꿈을 부풀렸다. 아울러 올 시즌 투어 3승, 통산 6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재미동포 미셸 위는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 1개를 더해 8언더파 64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운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안착했다.
전인지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 장하나, 지은희,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세계 3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50위에 그쳤다.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과 '골프 여제' 박인비는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부진하며 공동 73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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