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가오갤' 제임스 건 감독 "'가오갤3', 2편보다 쉽지 않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5 09: 50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이하 가오갤)’의 감독 제임스 건이 시즌3에 대한 깨알 정보를 밝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임스 건은 ‘가오갤1’부터 ‘가오갤2’까지 연출 작업을 맡았다.
제임스 건은 최근 현지 영화 매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오갤3’를 쓰는 건 꽤 쉽다. 첫 번째 영화는 첫 번째 영화이고, 두 번째 영화는 두 번째 영화다”라며 “세 번째 영화 역시 세 번째 영화다. 우리는 여러 가지 많은 것들에서 답을 얻는다. 더 우아하고 세련되게 풀어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봤을 때는 ‘가오갤3'가 2편보다는 쓰기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쾌한 각본과 뛰어난 음악 선곡으로 ‘가오갤’ 프로젝트에 생명을 불어넣은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2’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과 창조적인 이야기를 보여줬다.

제임스 건은 각본을 쓰는 과정에 대해서는 “나는 모든 영화에 대해 심도 있게 임한다. 마치 인간의 몸을 창조하듯 뼈대를 시작하고 뼈를 만든다. 그게 영화의 실제 기반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리에 대한 강력한 토대를 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70페이지 정도의 길이로 쓰고 있는데 여기에 사진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고 귀띔했다.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일으키는 뛰어난 작가이자 연출가인 제임스 건 감독이 ‘가오갤3’를 통해 또 얼마나 새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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