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배상문, 9월 신한동해오픈서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6 10: 46

한국남자골프 간판스타인 배상문이 군복무를 마치고 신한동해오픈에서 복귀한다.
현재 육군 36사단에서 군복무 중인 배상문은 본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다음 달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 33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곧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배상문은 “군복무 기간 동안에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국내대회 출전을 결심했다. 각별한 인연이 있는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팬들에게 복귀 신고식을 치르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에서 대회 2연패(2013~2014)를 달성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우승상금 전액(2억 원)을 유소년 골프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대회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 출전 후 미국 PGA 투어 복귀를 위해 국내외에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PGA 투어 출격에 앞서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해 국내외 대회 출전을 검토해왔다.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9월 14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다./dolyng@osen.co.kr
[사진]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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