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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실드] 아스날 우승에 드러난 첼시 모라타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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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아스날이 2년만에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올랐다. 반면 첼시는 아쉬움이 컸다. 2가지 아쉬움이 남게 됐다.

첼시는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잉글리시 커뮤니티 실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아스날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첼시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미키 바추아이를 중심으로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윌리안이 전방에 포진했다. 이적생 알바로 모라타는 벤치서 대기했다.

아스날이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이워비와 웰벡을 앞세워 첼시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21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도 잡았다. 라카제트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위협했다. 다만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첼시가 후반 시작 1분 만에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케이힐의 도움을 받은 모제스가 아스널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 변수가 발생했다. 첼시 공격수 페드로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아스날은 후반 37분 콜라시나치가 헤딩슈팅으로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를 펼친 가운데 아스날이 승리했다. ABBA 방식으로 진행된 승부차기서는 아스날이 지루까지 4명의 키커가 모두 침착하게 성공,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첼시는 아쉬움이 컸다. 더 큰 아쉬움은 새로 영입된 모라타의 부진이다. 교체로 투입된 뒤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범한 모라타는 양 팀 통틀어 최저인 5점을 받았다. 모라타는 데일리 메일 평점서 5점에 그쳤다. 모라타보다 더 늦게 교체 투입된 안토니오 뤼디거와 무손다는 모라타보다 더 높은 평점 6점을 받았다.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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