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둘째 아들' 루카, 맨유와 슈퍼컵 소집명단 포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7 17: 06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레알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마케도니아 필립 2세 내셔널 아레나서 맨유와 UEFA 슈퍼컵을 벌인다.
레알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자격으로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던 맨유와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린다.

레알은 휴가를 마치고 훈련에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이스코,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다니엘 카르바할, 케일러 나바스 등 주축 자원들이 모두 소집됐다.
눈에 띄는 주인공은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둘째 아들 루카 지단이다. 레알의 서드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마르코 아센시오, 마르코스 요렌테 등 백업 자원들도 포함됐다.
레알은 지난달 24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서 맨유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패한 바 있다. 보름여 만에 설욕에 나선다./dolyng@osen.co.kr
[사진] 레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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