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 JJ프로젝트, 5년 호흡 빛나는 꿀입담 듀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07 21: 31

듀오 JJ프로젝트가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게스트로 JJ프로젝트가 출연했다.
이날 JJ프로젝트가 등장하자 청취자들의 문자가 쏟아졌다. 특히 방송국 직원 역시 “제제프 덕분에 힘낸다”고 문자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저희 노래 들으시면서 힘내시라”며 응원했다.

‘잘생긴 거, 연기, 노래 제외 이런 것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게 뭐냐’는 이국주의 말에 JB는 “사진도 잘 찍는 것 같다. 요리도 한식 위주면 잘하는 것 같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기본적인 건 한다”고 답했다. 이에 진영은 “저는 아직 부족한데 형은 잘하시는 거 많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센스 있게 “사람 놀리는 거 되게 잘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못하는 걸 꼽아보자는 말에 JB는 “저 운동 되게 못한다. 운동신경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되게 잘할 것 같은데”라고 하자 진영은 “갓세븐 자체가 운동을 다 못한다. 잭슨이는 농구 같은 거 잘하는데 다들 달리기 같은 걸 잘 못한다”고 했다. 한 팬이 “셀카는 잘 못 찍지 않냐”고 지적했고, JB는 “네, 저 셀카를 잘 못 찍는다”고 인정했다.
또한 서로의 매력포인트와 서로의 매력포인트를 밝혀보는 시간도 가졌다. 진영은 JB에게 “츤츤댄다”고 말했고, JB는 “진영이는 남자다우니까 따뜻하게 잘 챙겨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JB는 “제가 생각할 때 저는 ‘츤데레’라기 보다는 처음에는 그러다가 나중엔 챙겨주게 된다”고 자신의 매력을 전했고, 진영은 “저는 그냥 다정한 거다. 형이랑은 되게 다른 것 같다. 형도 자상한데, 저는 안 챙겨주는 척은 안 된다”고 말했다.
멤버들끼리 술을 마신 적이 있냐는 말에는 그렇다고 답했고, 진영은 “저희는 천천히 마시는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JB 역시 “천천히 마시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둘 다 분위기에 맞춰서 가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진영은 “술을 위한 것보다는 이야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주량에 대해서는 JB는 “세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JJ프로젝트로 데뷔, 2014년부터는 갓세븐 활동에 주력해왔다. 이번 컴백은 무려 5년 만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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