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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첫 승 기세' 안영명, 두산 8연승 저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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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상승세와 상승세의 맞대결. 안영명(33·한화)이 두산 베어스의 연승을 막기에 나선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 안영명을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으로 오간 안영명은 7월부터 선발 정착해 후반기를 선발 투수로 맞았다.

전반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후반기 '에이스'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후반기 3경기에서 안영명이 남긴 성적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9.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더욱 안정적이다. 지난 7월 27일 롯데전에서 7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 그는 지난 2일 NC전에서는 7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품에 안기도 했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안영명의 호투에 "이젠 완전히 살아났다고 봐도 될 듯하다. 투심 패스트볼도 좋지만 볼끝이 좋아졌다. NC 타자들도 볼끝에 밀려 파울 타구가 많이 나왔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난적'을 만났다. 두산 지난주 치른 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7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 두산의 성적은 15승 1무 2패. 무려 8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 7월 21일. 당시 안영명은 4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내용의 투구를 했다. 과연 안영명의 설욕전이 성공으로 끝날 지 주목된다.

이에 맞선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에 나온 니퍼트는 11승 4패 평균자책점 3.47로 지난해에 이어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무패로 연승 행진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바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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