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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사우스햄튼 에 이적요청서 제출....리버풀 or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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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버질 반 다이크(사우스햄튼)가 이적요청서를 제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사우스햄튼 구단의 태도를 비판하며 이적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해 6년 재계약을 체결한 반 다이크는 올 여름 이적을 이유로 구단과 여러 차례 갈등을 빚고 있다. 당초 리버풀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이 불법 접촉을 이유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멀어졌다. 당시 리버풀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문제의 발생은 리버풀과 반 다이크 때문이지만 여전히 이적설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 특히 선수가 유럽대항전에 뛰기 위해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반 다이크는 "나는 가능한 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뛰고 싶다. 구단이 나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리버풀과 첼시는 반 다이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우스햄튼 구단은 반 다이크의 이적요청서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이 내게 EPL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은 감사하다. 그러나 지금은 앞으로 더 나아갈 시점이다. 구단이 이적에 대해 좋은 길을 찾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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