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바르사가 노리는 쿠티뉴에 1471억 제안 준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8 08: 01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로 번진 감정 싸움이 필리페 쿠티뉴(리버풀)로 이어질 모양새다.
영국 미러는 7일 PSG가 올 여름 내내 바르셀로나의 구애를 받아온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여전히 현금을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핵심 공격수인 네이마르를 PSG에 빼앗겼지만 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2억 2200만 유로(약 2957억 원)의 거액을 챙겼다. 두둑한 현금을 챙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쿠티뉴를 점찍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미 바르셀로나와 쿠티뉴가 개인 합의에 도달했고, 쿠티뉴도 바르셀로나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PSG가 경쟁자로 떠올랐다. 프랑스 르 파리지엥에 따르면 PSG는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471억 원)를 제안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PSG는 빅 이어(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들어 올리기 위한 스쿼드를 꾸리기 위해 거액을 쓸 준비가 돼 있다.
변수는 리버풀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쿠티뉴에게 NFS((Not For Sale)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계속 거절하며 쿠티뉴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